경기도 문화의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시와 고양특례시 시민들을 위한 가곡축제 <가곡에 살리라>가 오는 11월 09일(목)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11월 14일(화) 고양시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 1920년 한국 최초의 가곡 홍난파의 ‘봉선화’를 시작으로 ‘고향생각’, ‘선구자’ 등 수많은 가곡들이 탄생하며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상처받은 민중을 위로하고 희망을 노래하며 20세기 한국의 역사적, 사회적 배경에서 함께 성장한 한국가곡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잊혀져가는 우리 가곡의 우수한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고유의 정서와 애환이 담겨져 있는 아름다운 가곡을 선사하고자 한다.

□ 이번 음악회는 소프라노 오미선, 홍주영, 최혜선, 김민선 김은정, 메조소프라노 송윤진, 테너 이광순, 이정원, 바리톤 김범진, 곽상훈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이 대거참여하며 안현성의 지휘로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또한 프로그램의 곡 마다 갖고 있는 애환과 희망의 메시지를 김희영의 사회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와 아름다운 한국예술가곡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이다.

□ 티켓 문의 및 예약: 031-971-5970, 02-582-0040